수사가 시작 되고 그뒤에 어떻게 되었을까요? 과연 박지영은 연락을 받고 안전하게 보호를 받았을까요?
1편에 이어 2편 내용입니다.
## 2장
박형사는 수학 전문가인 김교수를 만나러 갔다. 김교수는 박형사가 가져온 문양을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건... 이건 피보나치 수열이에요. 피보나치 수열이란, 앞의 두 항을 더해서 다음 항을 구하는 수열이에요. 예를 들면, 1, 1, 2, 3, 5, 8, 13... 이런 식으로요.이 문양은 피보나치 수열의 각 항을 원으로 표현하고, 그 원들을 연결한 것이에요."
"피보나치 수열? 그게 뭐죠? 그리고 이 문양이 다음 희생자의 살인 방식과 어떤 관련이 있죠?"
"피보나치 수열은 자연에서 많이 나타나는 수열이에요. 예를 들면, 꽃잎의 개수나 나선형의 모양 등에서 볼 수 있어요. 이 문양은 피보나치 수열의 일부를 나타내고 있어요.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이 문양의 마지막 원이에요. 이 원은 피보나치 수열의 13번째 항을 나타내고 있어요."
"그래서요?"
"그래서 다음 희생자의 살인 방식은 13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범인은 13을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 또는 의미있게 여기는 숫자일 것이에요.그리고 그 숫자를 살인 방식에 반영할 것이에요."
"예를 들면 어떤 거죠?"
"예를 들면... 범인은 희생자를 13번 찌르거나, 13개의 부위를 절단하거나, 13시에 살인을 하거나... 등등 할 수 있겠죠."
"흠... 그런데 왜 범인은 피보나치 수열을 사용한 걸까요? 그게 무슨 의미가 있죠?"
"저도 잘 모르겠어요. 아마도 범인은 자신의 지능을 과시하고 싶었거나, 피보나치 수열에 어떤 특별한 감정이나 관심이 있었거나... 또는 단순히 재미로 한 걸 수도 있겠죠."
"재미로... 이런 미친놈. 김교수님,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가야겠습니다."
"네, 박형사님. 조심하세요."
1편 내용은 위 링크를 클릭 하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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