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사는 박지영이라는 여자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범인이 남긴 편지에 적힌 이름을 토대로 여러 가지 방법으로 조사했다. 그러나 그녀를 찾는 것은 쉽지 않았다. 박지영이라는 이름은 너무 흔했고, 그녀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없었다.
## 3장
"젠장, 이건 무슨 일이야? 박지영이라는 여자가 세상에 없는 것 같아. 범인은 장난을 치는 거야?"
이형사는 화가 나서 말했다. 그때, 그의 전화기가 울렸다.
"여보세요?" "이형사님, 저는 박형사님의 동료인 최형사입니다. 박형사님께서 저에게 전화를 주셨습니다."
"뭐라고요? 박형사님께서요?"
"네, 박형사님께서 문양을 분석한 결과를 알려주셨습니다. 문양은 피보나치 수열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고, 다음 희생자의 살인 방식은 13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피보나치 수열? 13? 그게 뭐죠?"
"피보나치 수열은 앞의 두 항을 더해서 다음 항을 구하는 수열이고, 13은 피보나치 수열의 13번째 항입니다. 범인은 13을 살인 방식에 반영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 다음 희생자는 13번 찌르거나, 13개의 부위를 절단하거나, 13시에 살인을 하거나... 이런 식으로 죽게 될 거라는 거죠?"
"네, 그런 것 같습니다. 박형사님께서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범인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박지영이라는 여자를 찾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박지영이라는 여자를 찾으시나요? 그런데 왜요?"
"범인이 남긴 편지에 다음 희생자의 이름으로 박지영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렇군요. 그럼 저도 도와드릴게요. 박지영이라는 여자에 대해 알아볼게요."
"감사합니다. 최형사님. 연락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이형사님도 조심하세요."
전화를 끊은 후, 이형사는 다시 박지영이라는 여자를 찾기 위해 컴퓨터를 켰다.
그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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